2015. 5. 18. 11:30ㆍ책 읽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1 항상 웃는 얼굴을 하라
인간의 심리는 행동과 마음이 뒤바뀐 경우가 많습니다. 즐겁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즐거워지는 것이기 때문이죠. 웃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웃지 ‘않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일인칭’이죠. 억지로라도 웃는 얼굴을 하다 보면 겉모습의 변화에 이끌려 마음도 즐겁게 변하게 됩니다. 우리는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닙니다. 웃다 보면 행복에 가까워집니다.
2 좋은 사람을 흉내 내라
좋은 사람인 척하는 것에 불과하다 해도 여러 번 반복하는 사이 ‘연기’는 마침내 자신의 것이 됩니다. 마치 타고난 본성이라도 되는 듯이. 처음 연기할 때는 가면일지라도 계속 흉내 내다 보면 결국 자연스럽게 정착한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성격이란 그런 것입니다. 힘들어도 무리를 해서라도 웃는 연기를 하세요. 행복으로 향하는 계단에 발을 내딛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3 남을 위하는 기쁨을 느껴보라
사람은 자신만을 위해 살면 행복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이익만 따져 얻은 행복은 고독하고 언제 깨질지 모릅니다. 반면, 자신의 이익 대신 남을 위하는 마음으로 얻은 행복은 영원히 빛바래지 않죠. “당신은 당신만으로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4 눈앞에 있는 사람부터 기쁘게 하라
행복이란 본래 ‘세로’ 방향으로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가로’로 확대되어가는 것입니다. 연못에 돌을 던지면 작은 파문이 퍼져나가 큰 파문이 됩니다. 이처럼 가까운 곳에서 먼 곳으로, 작은 것에서 큰 것으로 행복의 동심원을 확대해나가야 하죠. 내 눈앞에 있는 사람, 주위에 있는 사람, 가까운 사람에게 기쁨과 행복을 안겨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5 남을 탓하기 전에 자신부터 돌아보라
‘상대방이 나쁘다’라고 이인칭으로 보는 한, 상대방을 바꿀 수 없다는 상황은 조금도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만들어낸 일인칭의 심리와 감정은 얼마든지 마음대로 바꿀 수 있고, 이로써 상황을 극복해나갈 수 있습니다.
행복과 불행은 외부에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6 다른 사람을 감동시켜라
감동은 스스로 ‘느끼고’ ‘움직이는’ 사람에게 찾아옵니다. 우리는 감동할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감동과 만날 행동을 하지 않을 뿐입니다. 한 걸음을 소중히 생각하고 서슴없이 실천해보세요. 감동은 스스로 움직이는 사람을 찾습니다.
7 먼저 손을 내밀어라
인간은 자신을 사랑하는 만큼만 타인을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단점이나 약점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타인의 단점도 인정하지 못하게 됩니다. 타인의 단점은 인정하지 않고 내 단점만은 부디 잘 봐달라고 말하지 않는가요? 이는 응석이자 말도 안 되는 핑계일 뿐입니다.
감동도 신뢰도 애정도 자신이 먼저 타인에게 주었을 때 비로소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것 명심 하세요.
8 상대에게 대가를 바라지 마라
건전한 이별감과 거리감을 형성하는 데 저해하는 요인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상대방에게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대가를 바라거나 상대방에 대한 도를 넘는 소유욕 때문입니다. ‘준다’는 것은 반대로 ‘지나치게 바라는 마음’입니다.
타인에게 너무 바라지 마세요. 타인과의 사이에 존재하는 건전한 거리감은 우리의 행복에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9 스스로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라
믿을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자신밖에 없습니다. 인생을 함께 여행하는 동반자는 오직 자신밖에 없죠. 고독해도, 불안해도, 절규할 만큼 두려워도 자기 자신을 믿고 걸음을 내딛지 않으면 안됩니다. 자기 자신이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힘이 되줘야 합니다. 최선을 다하고 꿈을 목표로 열심히 달린 자신에게 스스로 창찬해주세요.
10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여라
인디언들은 말합니다.
“자연을 사랑함은 맑은 날도, 비가 내리는 날도, 폭풍이 몰아치는 날도 사랑하는 것이다.”
맑은 자신도, 흐린 자신도, 비가 내리는 자신도 모두 그대로 받아 들일 때 비로소 자신을 사랑할 수 있고, 타인에 의존하지 않는 자기만의 온전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 뒤늦게 후회하지 않으려면 <하루에 한 번, 마음 돌아보기> 중에서
 | 하루에 한 번, 마음 돌아보기 -  에토 노부유키 지음, 박재현 옮김/흐름출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