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받지 않고 혼나고 혼내는 10가지 방법

2015. 6. 15. 08:30책 읽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서로에게 불편한 혼나는 시간이 '대체' 왜 필요한 것일까요?




[상처 받지 않고 혼나고 혼내는 10가지 방법]

논쟁

 혼낼 때는 한 번만, 짧게 

꾸짖는 사람을 보면 분을 못 이겨서 장황한 훈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혼내는 시간을 질질 끌면 잔소리로 들려 그 효과가 반감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시간이 길어지면 논쟁으로도 이어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반성

 공개적이지 않은 장소에서 

여러 사람 앞에서 공개적으로 혼이 나면, 더 깊이 반성하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기보다는 창피와 모욕감을 준다고 생각하여 감정적으로 상처만 되는 경우가 더 큽니다.


술자리

 술자리의 본심을 새겨듣는다 

술이란 사람을 변하게 한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본심을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도 만들어 주죠. 물론 과음해서 남에게 불쾌감을 준다면 본전도 못 찾겠지만, 귀엽게 봐 줄 정도에서 그친다면 분명 평소에 알 수 없던 신선한 발견이 있을 수 있을겁니다.


말공부

 “항상 그래” “너답지 않아”는 금지어 

‘너답지 않다.’는 말은 상대에게 오만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너답다, 너답지 않다는 어차피 다른 사람은 알 수 없는 법이니까요.

오히려 “조심해, 걱정되거든.”하고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전하는 것은 어떨까요?


행복

 그래도 혼날 때가 행복하다는 사실 

“진짜 싫어하면 혼내지도 않아요.”

“혼날 때가 행복한 법이야. 더는 혼내는 보람이 없다고 생각하면 혼내 주지도 않는다고.”

어릴 때는 ‘혼내 줘서 고맙다.’는 마음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괴로움도 때가 지나면 잊히는 법. 30년이 지난 지금, 

그 꾸짖음에 대한 고마움과 고생을 새삼 실감합니다.


류랑도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 

감정적으로 흥분하거나 화를 내게 되면 아무리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이야기를 하더라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감정을 추스르고 이성적으로 상대를 설득하는 것이 옳게 혼내는 방법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비교

 남과 비교는 금물 

동물도 차별을 느끼는데 바로 옆 동료와 비교 당하면 당연히 기분이 좋지 않겠죠. 선배의 말이 옳다고 반성하며 듣다가도, 비교를 당하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 지금까지 선배의 진심마저 왜곡하여 받아들이게 될 겁니다. 남과의 비교는 혼내는 순간뿐 아니라 어느 순간에서든 지양해야 합니다.


인간관계

 왜 그랬는지 상대의 이유도 듣는다 

상대방의 솔직한 어려움을 듣는 것은 앞으로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요인을 제거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혼내기 전에 앞서 상대방의 이유를 반드시 먼저 들을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태도

 잘 혼나고 있다는 것을 태도로 보인다 

태도 역시 대화의 한 부분입니다. 오해하지 않도록 표정, 눈빛, 말투, 행동에 세심한 신경을 써야 합니다. 질책을 들으며 고개를 두세 번 끄덕이다가, 중요한 이야기가 나오면 상대방과 눈을 잠시 마주치며 고개를 끄덕이는 행동을 취하면 좋습니다. 


칭찬

 앞으로 기대하는 바도 함께 말한다 

사람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과 존중을 받고 싶어 하는 본능적인 욕구가 있습니다. 그래서 잘못과 함께 앞으로 기대하는 바를 함께 말한다면, 스스로 도움이 되는 행동을 가지기 위해 변화를 모색하려고 할 것입니다.




▶ <혼나는 힘>, 류랑도, 아가와 사와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