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력 있는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3의 법칙

2015. 6. 5. 14:13책 읽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왜 3인가? 말하고 싶은 내용이 네 가지라도 가능한 세 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도 말하고 싶고 저것도 말하고 싶지만, 적당한 선에서 ''으로 줄여야만 합니다. 


사람은 보통 셋까지는 귀를 기울입니다. 발표자가 메모 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것도 보통 3가지 주제입니다. 듣는 쪽도 머릿속에서 정리해서 기억할 수 있는 것도 '3'이 최적의 숫자라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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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파워포인트(PPT)에 넣지 말고, 세 항목을 다 설명하고 나서 "덧붙일 말이 있습니다." 하고 몇몇 항목을 첨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할 때 프레젠테이션은 더 설득력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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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발표 제한 시간이 3분이라고 가장할 때 1분 - 1분 - 1분으로 나눠서 생각하면 됩니다.

어떠한 것을 3분 동안 설명하겠다고 말하면 이미 30초는 지나가게 됩니다. 결론에 대해 미리 이야기 한다면 또 30초가 소비되고 결국 1분이 날아가버리죠. 남은 건 단 2분입니다. 2분 동안 파워포인트 3장, 2분은 120초니까, 1장을 40초에 설명해야 합니다.


즉, "그럼, 파워포인트를 봐주세요."라고 처음 파워포인트를 가르키고 나서 40초(1분 40초)가 지난 시점에서 둘째 장으로 넘어가는 셈이죠. 다음은 40초(2분 20초)에서 셋째 장, 40초(3분) 경과한 시점에서 발표가 끝나게 됩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1장을 40초에 보여주는 경우, 다음 파워포인트로 전환하는 데 전후 5~8초가 걸리게 됩니다. 그러니까 40초라고 해도 실제로 설명하는 시간은 30초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파워포인트를 1장 보여주고 30초에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파워포인트를 설명 할 때는, 40초 보여준다면 30초짜리 코멘트를 만들고 3분 프레젠테이션에서 3장을 보여준다면, 반드시 넘기는 순간 공백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 공백까지 고려해 3분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말하자면 '실제 말하는 시간은 2분 30초~40초'가 되는 것이고 시간을 분배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 90초 안에 상대를 감탄시키는 설명의 비법 <90초 스피치> 중에서


90초 스피치

저자
이케가미 아키라 지음
출판사
흐름출판 | 2011-07-28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당신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제대로 전하는가? 명료한 메시지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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