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16. 13:37ㆍ책 읽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위대한 대상을 모방하면 두려움이 생겨난다. 하지만 두렵더라도 용기를 내서 자기다워지면 우리가 알고 싶어 하는 위대한 대상의 특질이 내면에서 깨어난다.
우리의 자의식을 위협하는 원치 않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생각 해보세요. 우리는 이런 사건을 두려워하며 살아갈 수도 있고, 이 사건을 자유로워지는 계기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거짓된 자기의 눈으로 이런 사건들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런데 거짓된 자기는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두려움 없는 삶의 비결이라고 착각하게 됩니다. 이것은, 문제를 회피하는 것이 곧 문제를 극복하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를 두렵게 만드는 것들을 해결할 다른 방법은 무엇일까요? 두려움의 본질을 분명하게 알면 두려움이 어떤 방식으로 흔들어대도 두려움에 휘둘리지 않게 됩니다.
지금부터 이야기 하는 3가지 지혜를 이해하면 두려움에 대한 과거의 습관적인 반응들을 완전히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두려움의 주체와 대상을 동시에 몰아내게 해줄 것입니다.
1 자각과 이것이 가져다주는 새로운 차원의 자유를 얻으려면 먼저 우리 내면에서 실재가 아닌 것을 꿰뚫어볼 줄 알아야 합니다. 사실은 잠을 자다 안 좋은 꿈을 꾼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아야만 악몽이 불러일으킨 공포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2 우리가 원하는 것과 대립되지 않는 한, 어떤 사실도 우리를 두렵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두려움이 생겨난다 해도, 그건 대립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 때문이죠. 삶을 마음대로 통제해야만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우리의 마음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느끼는 두려움은 우리의 문제이지, 예기치 못하게 전개되는 삶 때문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3 우리 내면에는 진정한 자기에게 두려움이 없음을 깨달을 수 있는 힘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인지 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외부의 힘에 의존해서 두려움을 몰아내려 하면 그때마다 다시 두려움에 빠져들게 됩니다.
우리를 두렵고 불만스럽게 만드는 것은 오직 하나, 우리 삶의 가치가 타인들의 인정에 달려 있다는 잘못된 생각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 내려놓고 행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