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의 눈동자를 통해 생각을 읽는 기술

2015. 10. 23. 16:00책 읽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심리상대방의 눈동자를 통해 생각을 읽는 기술

눈동자의 움직임을 보면 상대가 과거에 본 것, 들은 것, 냄새 맡은 것, 맛본 것, 만진 것 중에서 무엇을 떠올리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미국의 심리학자 그라인더와 밴들러가 개발한 것으로, ‘신경언어학적 프로그래밍NLP’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바디랭귀지ⓒ 당신은 이미 읽혔다, 흐름출판

간단히 설명하면, 사람이 예전에 본 것을 떠올릴 때는 눈이 위쪽을 향해 움직입니다. 들은 것을 떠올릴 때는 옆을 보면서 마치 귀를 기울이듯 고개를 살짝 기울이죠. 또 느낌이나 감정을 떠올릴 때는 오른쪽 아래를, 혼잣말을 할 때는 왼쪽 아래를 바라보게 됩니다.


문제는 눈동자의 움직임이 아주 순간적으로 나타나고 다른 몸짓들과 조합을 이루기 때문에 바로 읽어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비디오로 촬영해보면 속마음과 모순되는 말을 하는 순간을 금방 찾아낼 수 있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 중 35퍼센트는 시각적 정보 채널을 선호하여 ‘무슨 생각인지 그림이 그려집니다’, ‘그걸 알아볼 수 있어?’ 같은 시각 정보와 관련된 표현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 위해서는 사진이나 표, 그래프 등을 보여주면 됩니다. 25퍼센트는 청각적 채널을 선호하여 ‘귀가 번쩍 뜨였어’, ‘무슨 말인지 알아들었어’ 같은 표현을 사용하며, 나머지 40퍼센트는 촉각 채널을 선호하여 ‘머리 좀 잘 굴려봐’, ‘그 뜻이 손에 잡힐 듯하다’ 같은 표현을 자주 쓴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중요한 자리에서 발표를 할 때 위 내용을 통해 적절한 타이밍에 몸짓과 말을 한다면 청중이 집중하는 발표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본 게시글은 <당신은 이미 읽혔다>; 상대의 속마음을 간파하는 기술 일부를 참고 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링크)

당신은 이미 읽혔다 - 10점
앨런 피즈, 바바라 피즈 지음/흐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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