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로 쓴 《내가 사랑한 첫 문장》

2015. 10. 26. 13:50책 읽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캘리그라피캘리그라피로 쓴 <내가 사랑한 첫 문장>



"내 안에 너무나 많은 젊음, 너무나 많은 시작이 있었으므로 끝이란 것은 좀처럼 가늠이 안 되는 것이었고 또 아름답게만 생각되었다.

서서히 몰락해가는 것은 나에게 어울리지 않았다."



"우리 앞에는 무엇이든 있었지만 한편으로 아무것도 없었다. 우리는 모두  천국 쪽으로 가고자 했지만 우리는 다른 방향으로 걸어갔다."



"우리들의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데에는 강한 믿음보다 때론 철저한 고독이 더 필요한 법이다."



"도대체 내 과거는 어디에 간직하지?

과거는 호주머니 속에 들어가지 않으니

넣어두기 위해서는 집이 한채 있어야 되는데

나는 내 육체밖에 가진 것이 없다.

자신의 육체만 가지고 있는 아주 고독한 사람은

추억을 간직할 수 없다.

추억은 그를 거쳐 지나가 버린다.

그런 것을 슬퍼하면 안되겠지."




◆ 쓰여진 책 : 《내가 사랑한 첫 문장》 중에서

내가 사랑한 첫 문장 - 10점
윤성근 지음/MY


여러분의 공감은 힘이 됩니다. ♥